노용수 한국항공우주산업 대외협력관이 자유한국당 중앙직능위 농림축산분과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자유한국당은 5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기 중앙직능위원회를 구성할 위원들에 대한 임명식을 가졌다. 이날 새 중앙직능위원들은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대응해 당의 저변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노용수(57) 농림축산분과 부위원장은 산청 출신으로 1995년 산청군의원에 당선된 이래 1999년 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와 감사위원을 역임했고, 2010년 고려대교우회 상임이사, 2011년 민주평통 상임위원을 맡아 폭 넓은 대외활동을 벌여왔다.

노 부위원장은 “30년간의 축산업 경험을 최대한 살려 새로운 농촌소득 증대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정책이 구현될 수 있도록 농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현가능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아울러 “농촌정책은 먼 미래를 내다보고 설계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산학협력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한편 노 부위원장은 2018년 지방선거에 산청군수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