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기관장협의회 정례회 개최
진주시 기관장협의회 정례회 개최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12.05 18:25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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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 만찬서 ‘익혀먹으면 안전’ 홍보

오리고기 만찬서 ‘익혀먹으면 안전’ 홍보

AI 대응체계 구축·시민 불안감 해소 주력

 

▲ 진주시가 5일 오전 11시 남부산림자원연구소에서 ‘진주시 기관장협의회 정례회‘를 개최, 오찬으로 오리고기를 시식하며 ‘익혀먹으면 안전’하다고 홍보했다.

진주시가 5일 오전 11시 남부산림자원연구소 회의실에서 관내 주요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기관장협의회(회장 이창희 진주시장)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및 산불대비 협조 ‘세바시&진주시 특집 강연회’ 등 진주시 행사홍보, 주요 기관 시책설명, 건의사항 및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고병원성 AI 유입 차단을 위해 24시간 비상상황실 운영과 거점소독시설 운영 강화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관계 기관의 유기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이창희 시장은 인사말에서 “기관장님들의 관심과 협조로 지난 10월 남강유등축제와 11월 국제농식품박람회는 어느 해보다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LUCI 총회 유치 및 유네스코 가입 추진 등 진주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 후 이어진 오찬에서서는 AI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오리고기를 직접 시식했다. AI바이러스는 70℃에서 30분, 75℃에서 5분간 가열하면 모두 사멸되므로 충분히 익히면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관내 41개 기관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진주시 기관장협의회는 매 분기별 정례회를 통해 기관별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정책을 공유하는 등 상생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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