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Y자형 출렁다리(120m) 놓는다
거창군에서는 관내 생활권과 주요 명산 등 8개소의 등산로 6km를 정비하여 군민과 등산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등산로 정비 사업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등산 인구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거창의 명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등산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거창군은 올해 총 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생활권 등산로인 건흥산, 망실봉, 금귀봉에 의자 등 편의시설과 체육시설을 정비했다.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조성지와 맥을 같이하는 우두산, 의상봉, 장군봉, 비계산의 암릉구간에 데크를 설치하고, 급경사지 안전로프와 목계단을 설치·정비함으로써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크게 줄였다.
항노화힐링랜드 일원의 등산로 조성을 통해 위험한 등산로를 정비했다. 내년에는 등산객 유치를 위해 조성 중인 전국 최초 Y자형 출렁다리(120M)와 연계되면 관광객 유치 촉매 역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담당자는“2018년도 등산로 정비사업을 위해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백두대간(삼봉산 ~ 초점산 구간)과 건흥산, 잠두봉 등의 생활권 등산로를 중심으로 훼손 상태에 따라 등산객의 안전성과 편리성에 중점을 두고 지속해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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