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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학교폭력 감소추세 계속 이어지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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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7  18: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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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교폭력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이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는 실태조사 결과가 그렇다. 피해 응답률이 0.58로 나왔는데, 지난해 하반기 대비 0.06%p 감소했다. 일단은 고무적인 일이다. 교육당국과 학부모, 그리고 사회전반이 이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노력해 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조사결과를 세밀히 들여다보면 현재의 폭력경향을 살필 수 있어 향후 예방대책의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도내 학교폭력은 초등학교 교실에서 쉬는 시간에 언어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전체 피해유형에서도 언어폭력이 34.7%로 가장 높았고, 집단따돌림 신체폭행 스토킹 사이버 괴롭힘 금품갈취 강제추행·성폭력 등 순이다.

하지만 현재 실시하고 있는 조사방식으로 도출된 결과를 과신해선 안된다. 누누이 지적되어 온 바, 현재의 조사방식은 문제점이 적지 않다. 현재의 조사방식이 불필요하다고 치부해서도 안되지만 다양한 조사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여 최선의 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최상의 결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경남경찰청이 앞서 발표한 상반기 도내 학교폭력 신고 및 검거 현황은 이를 잘 뒷받침하고 있다. 상반기 초등학생들의 117 학교폭력 신고가 194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47건에 비해 293건이나 증가했다. 도내 초등학생 학교폭력이 증가추세에 있다는 것이다. 학교폭력 감소추세를 발표한 교육당국이 유념해야 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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