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창동예술촌 김은진 작가 대한민국미술인상 수상
창원 창동예술촌 김은진 작가 대한민국미술인상 수상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12.07 18:40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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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분야 ‘황금보리달 항아리’ 정예작가 부문
▲ 창원시는 창동예술촌 입주작가인 김은진 작가가 작품 ‘황금보리달 항아리’로 ‘대한민국 미술인상’을 수상했다.

창원시는 창동예술촌 입주작가인 김은진(보리) 작가가 황금처럼 늘 반짝여 행복을 볼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를 표현한 작품 ‘황금보리달 항아리’를 ‘제11회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 행사에 출품해 ‘대한민국 미술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제11회 대한민국 미술의 날’ 행사는 ㈔한국미술협회(회장 이범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미술의 날 조직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미술대회로, 김은진 작가는 공예분야에 ‘황금보리달 항아리’를 출품해 ‘정예작가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민족이 재배한 가장 오래되고 한반도 전역에 재배가 가능한 보리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작가의 의지를 표현한 이번 작품은 ‘보리’라는 전 인류에게 보편적이고 따뜻한 작물을 섬세하고 아름다운 곡선의 항아리에 스며들게 하여 누구나 공감하고 향수를 불러 일으킬만한 상징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아호가 ‘보리’인 만큼 보리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김은진 작가는 1991년 경남미술대전에서 ‘달항아리’로 첫 입상했고, 2015년 ‘제19회 통일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창신대학교 겸임 전임강사, 국전심사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제23대, 제24대 한국미술협회이사(전통미술, 공예분과), 국전초대작가 경남미술대전 추천작가. 창원시 문화재단이사, 창원시 문화예술국제화추진협의회위원, 창동예술촌 입주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은진 작가는 “황금보리를 주제로 작업하는 작가가 되어 자랑스럽고 기쁘다. 모든 사람들이 이 작품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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