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위기 청소년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남해제일고·남해고·창선고·남해정보산업고 등 4개 고교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힐링 드림 스토리’, ‘청춘 그리고 공감 성(性)’이란 주제로 왜곡된 성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소통법과 대인관계 기술을 습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힐링 드림스토리는 TV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한 배지석 마인드온 심리연구소 소장이 비전 역할극을 진행,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청춘 그리고 공감 성(性)은 서은경 사천YMCA건강가정행복상담소 소장이 청소년의 올바른 성 가치관 성립을 위한 실질적인 성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학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청소년들이 다소 여유롭게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다”며 “예비 사회인으로서 내·외적 사고의 새로운 전화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