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3회 추경예산 1187억원 증액 편성
창원시 제3회 추경예산 1187억원 증액 편성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12.07 18:40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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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채무 조기상환, 국·도비 보조사업 반영

창원시는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기정예산보다 1187억원(일반회계 1112억원, 특별회계 75억원)이 늘어난 3조1118억원 규모로 편성해 창원시의회 제71회 정례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창원시에서 최초로 3조원 대 예산안을 편성하는 것으로, 지방채무 조기상환과 국·도비 보조사업 추가 및 변경사항, 성립 전 예산 정리, 특별교부세 및 도 재정건의사업 반영, 국도비 반환금 등 법정·의무적 경비 지원, 당면 현안사업 중 계속비사업 부족 경비 지원, 연내 발주 및 집행불가 예산 삭감 등에 중점을 둔 정리추경이다.

이번에 제출된 추경예산(안)의 일반회계 주요 세입재원으로는 ▲지방세 656억원 ▲세외수입 137억원 ▲지방교부세 125억원 ▲국·도비 보조금 146억원 등이다.

세출 편성내역을 보면 ▲국도비 반환금, 인건비 등 법정·의무적 경비 22억원 ▲당면 현안사업 중 계속비사업 부족 예산 등 303억원(로봇랜드 조성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 마산야구장 건설, 다목적 체육관 건립 등) 지방채무 조기상환 328억원, 특별교부세 사업 51억원 ▲국도비 보조금 사업 146억원 등이다.

특히 시는 창원지역 생산품 애용하기 운동에 앞장선다는 의미에서 창원GM사에서 생산하는 차량을 관용차(18대)로 구입하기 위한 비용 2억1000만원을 이번 추경에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 지역 생산품 애용하기’에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시의회에서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8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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