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다센터 커피바리스타 전문가 2기 운영
합천다센터 커피바리스타 전문가 2기 운영
  • 김상준기자
  • 승인 2017.12.07 18:40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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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추출·카페메뉴 만들기 등 진행
 

합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윤자)는 5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다문화센터 교육장에서 여성결혼이민자 커피바리스타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커피바리스타 2급 자격 취득 과정은 합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다미다색 상생일자리 창출사업’에 선정되어 여성결혼이민자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 된 것으로, 지난 1월에 2급 과정 교육을 개설하여 수강생 10명이 모두 자격취득을 하였고, 관련 직종으로 2명이 취업을 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에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당시 교육을 받지 못한 이민자들의 재 개강 요청에 따라 2기 프로그램도 개강을 하게 되었다.

커피바리스타트레이닝학원 대표 홍성빈 강사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커피 입문, 커피학개론 등 이론부터, 에스프레소 추출 등의 실습교육, 카페메뉴 만들기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되며, 자격 취득 후 바로 창업 및 취업이 가능하도록 꼼꼼하고 짜임새 있는 교육과정을 진행 할 예정이다. 첫날 개강식에서 수업에 참여한 여성결혼이민자들은 그동안 취업의 폭이 한정적이었는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바리스타와 같은 전문 직업인으로 취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최윤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교육을 통해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취업능력 강화와 더불어 전문기술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나아가 취업 및 소자본 창업으로 연계되어 경제적 기반 마련과 한국사회 안정적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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