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궁항초 ‘미세먼지 OUT’ 연날리기 퍼포먼스
하동 궁항초 ‘미세먼지 OUT’ 연날리기 퍼포먼스
  • 이동을기자
  • 승인 2017.12.10 18:25
  • 9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 궁항초등학교(교장 강옥순)는 지난 6일 운동장에서 미세먼지 해결에 대한 궁항샛별교육가족의 염원을 담은 ‘미세먼지 OUT, 연날리기 퍼포먼스’를 열었다.


미세먼지 대응교육 선도학교 운영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미세먼지 교육과 전통놀이인 연날리기를 접목한 퍼포먼스를 통해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 아래에서 놀고 싶은 마음’을 천명함으로써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5교시 시작종과 함께 6학년 학생들은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학교 앞 추수가 끝난 논으로 나가 자신들이 직접 만든 ‘미.세.먼.지.NO!.OUT!’이라는 글자가 각각 적힌 연을 무리연의 형식으로 연달아 날아 올렸다.

같은 시각 유치원을 비롯한 전교생과 교직원들은 교실에서 하늘색 풍선에 풍선 색처럼 맑고 깨끗한 공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의 소원을 썼으며, 마스크를 착용하고는 소원풍선을 띄우기 위해 논으로 나왔다.

연날리기에 이어 학생들은 직접 만든 현수막 플랜카드와 피켓, 가오리연을 가지고 나와 펼쳐들고 미세먼지 예방 구호를 외치며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 행동 변화를 촉구했다.

10m짜리 현수막에 ‘맑은 공기 마시며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마음껏 신나게 밖에서 뛰어놀고 싶어요!’ 문구를 넣어 만든 플랜카드를 펼치고, 미세먼지에 대한 생각과 캐릭터 등으로 꾸민 가오리연을 가슴 앞에 들고 궁항교육가족 모두가 한 목소리를 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