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농촌인력지원센터 농번기 효자노릇 톡톡
창녕 농촌인력지원센터 농번기 효자노릇 톡톡
  • 홍재룡기자
  • 승인 2017.12.10 18:25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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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71% 증가한 1만1096명 인력 지원

창녕군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손부족 농가와 구직자를 연결해 주는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으로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6년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 조례를 마련하고, 한국농업경영인창녕군연합회와 협약을 맺어 농촌인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마늘·양파 재배농가 및 과수 수확 농가를 대상으로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5~6월, 10~11월 농번기에 집중 운영한다.

타 시군 구직자를 농가에 최대 20명 지원하고, 구직자 출퇴근 교통비 1만원(1일 기준)과 숙박비 2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사고에 대비해 농업인 단체 상해보험 가입비 등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농촌인력지원센터는 2016년 172농가, 6482명, 2017년에는 지난해보다 1045농가 4614명이 늘어난 1217농가 1만1096명 인력을 지원했다”며 “군의 특성상 마늘·양파 파종 수확작업에 집중적으로 인력이 필요해 2018년도에도 계속해서 농촌인력센터를 운영하여 인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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