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숲사랑봉사회는 지난 9일 진주가좌산 등산로 일원에서 산불조심 홍보물 배부 등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숲사랑회원 50여명은 연암공대입구와 주약동 2개조로 나누어 등산객을 상대로 자연환경보호 및 산불조심 홍보를 전개했다.

숲사랑봉사회는 해마다 반복되는 일이지만 기후의 급격한 온난화로 인하여 우리나라에도 대형산불이 예년에 비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로 수천년 가꾸어 온 우리의 산림이 하루 아침에 잿더미로 변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대형산불은 모두가 사람들의 방심과 조그만한 실수로 인하여 발생하므로 자연재해가 아니고 모두가 인재로 일어나고 있는 것도 현실인 것이다.

특히 최근들어 우리나라에서도 경주, 포항 등에서 지진이 발생하여 막대한 재산손실이 발생하는가 하면 국민들이 불안에 떠는 안타까운 일이 생기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도 지진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산림에 대한 중요성은 아직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하종도 회장은 “우리가 매달 환경보호 및 산림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특히 산불조심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는데 회원 여러분들은 적극적으로 해야 될 임무라고 강조하면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고 1년 365일 열심히 하자”고 말했다. 오분자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