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재해 및 전염병 예방 등 4개 분야 20개 세부 정책
고성군은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17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재난·재해 및 전염병 예방 대책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 대책 ▲군민생활 보호 및 안정 대책 ▲화재 및 산불예방 대책 등 4개 분야에 걸쳐 20개 세부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폭설 등 재난을 대비해 상황별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눈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각종 건축물, 도로, 대형공사장, 비닐하우스 및 교통안전시설물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구제역·AI 등 전염병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점검 및 방역 소독을 강화하는 등 강력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산불 취약지역에 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 등 124명을 집중 배치하고 원인별 예방 조치 및 감시활동 강화 등을 통해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월동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연말연시 위문 및 성금 모금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군은 이밖에도 농작물과 어류양식장 피해 방지, 수도시설 동파 예방, 가스·전기 안전사고 예방 등의 선제적 대책을 추진하는 등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20개의 항목의 세부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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