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검무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박차
진주검무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박차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12.10 18:25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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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검무 동아리팀 발표회 14개팀 230명 참여
▲ 진주시가 지난 9일 판문동 진주시전통예술회관에서 ‘진주검무 동아리팀 발표회’를 개최했다.

진주시가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진주검무 동아리팀 발표회’를 개최했다.


10일 진주시와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병훈)에 따르면 지난 9일 판문동 소재 진주시전통예술회관에서 진주검무 동아리팀 발표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대회 참여팀은 시 관내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과 면·동 주민자치센터, 취미 동아리 회원 등 희망단체들로 지난 10월부터 진주검무 순회 강습을 진행해 왔다.

강습은 유아·초등·중등 6팀을 비롯해 면·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상대동 팀 외 3개 팀, 일반시민·문화원 팀 외 3개 팀 등 모두 14개 단체 230여명이 4주 프로그램으로 1회 2시간씩 진행됐다.

이창희 시장은 “오늘날은 지역문화가 바로 경쟁력이다. 초등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진주시의 대표적 무형문화재인 진주검무를 느끼고 체험하는 이 행사야 말로 21세기 문화와 창의성을 향해 나아가는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고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문학, 디자인, 음악, 공예와 민속예술, 음식, 영화, 미디어아트 등 7개 분야에 전 세계 72개국 180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으며, 진주시는 공예-민속예술 분야 가입을 추진 중이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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