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설계비 확보…국고 200억 확보 물꼬
함양군이 10여년간 추진했던 국도 24호선 시외터미널~한우프라자 1.2km 구간에 대한 확포장 공사가 시작된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인당교부터 시외터미널까지 1km 폭 35m 4차로 확포장공사가 마무리된 이후 미착공 구간으로 남았던 한우프라자까지 1.2km 구간 확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함양군은 최근 국회 예산 심사과정에서 미착공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 예산 2억원을 확보했으며, 순차적으로 전체 예산 200억원을 확보할 수 있는 물꼬를 트게 됐다.
군은 시외터미널-한우프라자 구간 1.2km를 기존 확장구간과 같은 폭 35m로 확장해 원활한 교통망 확보와 함께 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숙원사업인 국도 24호선 확포장 공사는 중앙부처를 쫓아다니며 노력한 결과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실시설계비를 확보한 만큼 순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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