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금호초 전국 유소년배구 최강 재확인
진주 금호초 전국 유소년배구 최강 재확인
  • 강정태 수습기자
  • 승인 2017.12.11 18:21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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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유소년배구대회 남·녀 동반우승

▲ 10일 KOVO 유소년 배구대회에서 진주 금호초가 남·녀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진주 금호초등학교(교장 윤진란)는 KOVO(한국배구연맹)가 주최하는 유소년배구대회에서 고학년부(5~6학년) 남자부, 여자부 공동 우승을 차지하여 우승컵을 함께 들어올렸다.

KOVO는 지난 9일부터 이틀 동안 경북 김천실내체육관 외 4개 체육관에서 전국 40개팀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소년 배구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대회는 지난 2012년 시작돼 10회째 대회를 맞은 이 대회는 9인제 배구로 진행되며 예선은 리그, 결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9일 좋은 출발을 보인 금호초 남자 배구부는 10일 준결승까지 모두 2-0 세트스코어를 기록하며 승리했다.

결승에서는 수원 곡정초에 3세트 14대14 듀스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끝까지 집중력과 투혼을 발휘하여 2-1 세트스코어를 거머쥐며 우승했다.

여자부 고학년 경기에서도 진주 금호초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두 2-0 세트스코어를 기록하며 남자부와 여자부가 나란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진주 금호초등학교는 2017년도 한 해 동안 진주교육감배 남·녀 동반우승, 경남교육감배 남·녀 동반우승 등을 기록하고 이번 KOVO 유소년대회에서도 남·녀 동반우승을 기록하여 전국 유소년 배구의 최강임을 재확인 하였다.

윤진란 교장은 “올해 마지막대회도 남·녀 모두 우승을 해서 더욱 기쁘다”며 “매 회 현장에서 응원을 했는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학생들 모두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그 모습을 보는 저와 학부모도 함께 눈시울이 붉어졌다”라고 말했다. 강정태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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