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선정
양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선정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12.11 18:21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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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배수분구 2.95㎢ 물금배수분구 2.13㎢

지난 2016년 10월 태풍 ‘차바’시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양산시 강서·물금 배수분구가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른 양산시는 오는 2019년 국비를 지원받아 침수예방을 위한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2016년 10월 침수피해가 발생한 직후에 양산시가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위한 하수도 정비대책 수립 용역을 긴급히 착수하는 등의 노력 끝에 2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올린 것이다.

선정된 교동일원 강서배수분구(교동)는 면적 2.952㎢에 총사업비 55억원, 물금배수분구(물금 동부, 남평)는 면적 2.129㎢에 총사업비 216억원이 투입 될 예정이며, 사업비 중 70%는 국비로 지원된다. 이곳에는 빗물펌프장 신설, 우수관로 개량 등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하수도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양산시는 2018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19년 공사를 착공 2021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최근 이상기후에 의한 집중호우와 도심지역 불 투수면적 증가에 따른 도시침수가 발생하고 있는데다가 침수피해가 발생할 경우 국가·사회적으로 심각한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침수예방사업은 다른 사업에 우선해 추진되어야 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침수예방은 물론 주거환경이 개선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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