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사봉초등학교(교장 석길환)는 지난 5일 한마음의 집에 자매결연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한마음의 집은 진주시 사봉면 부계분교를 임대하여 여러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장애우들이 함께 생활하는 복지시설이다. 매년 빠짐없이 연 2회 방문하여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는 재주나눔의 시간을 가짐은 물론 장애우들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을 작은 선물로 준비하여 사랑을 이어 왔다.

특히 2학기에는 1학기때 보다 더욱 풍성한 재주나눔 봉사시간을 가지며 장애우들과 즐거운 공연 나눔 시간도 함께 하였다. 3~6학년 학생(25명)들이 준비한 학년별 장기자랑은 그동안 학교에서 짬짬이 시간을 내어 열심히 연습한 덕분에 더욱 의미가 더해진 공연이 되었다.

한마음의 집 원장님은 “매년 이렇게 빠짐없이 찾아준 어린 학생들의 방문이 정말 고맙고 또한 직접 준비해 온 공연 선물은 장애우들과 그들을 위해 늘 함께 일하고 도움주시는 관리사분들을 위해서도 큰 위로가 되었으며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정동수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