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전 양산시의회 의장 시장선거 출마선언
김일권 전 양산시의회 의장 시장선거 출마선언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12.11 18:21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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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임시장 선언 함께 문재인 정부 국정기조 계승”

“단임시장 선언 함께 문재인 정부 국정기조 계승”

“시민 시정 참여 주도하는 열린 시정 펼쳐나갈 것”

 

▲ 김일권 전 양산시의회 의장

전 양산시의회 의장이자 지난 6·4지방선거 민주당 양산시장후보였던 김일권(66·더불어민주당) 전 의장이 내년 양산시장 선거에 두 번째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의장은 11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6월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 양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전 의장은 2014년 민주당 양산시장 후보로써 우리 당원들과 지방 권력교체를 해내지 못했던 아쉬움, 4만4000여 지지자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죄송함 등 모든 마음을 모아 결자해지(結者解之)의 마음으로 다시금 출마를 다짐했다며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4년 단임시장’을 약속하면서 오로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양산시민의 행복과 복리 증진만을 위해서 걸어가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일권 전 의장은 “저 김일권 이제 모든 정치적 욕심과 무게를 내려놓고 오직 양산발전과 양산시민의 행복을 위해 나아가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후회없이 욕심없이 일한 후 미련없이 내려놓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전 의장은 “양산은 그동안 여섯명의 민선시장을 거치면서 개발 중심의 보여주기식 정책이 난무하였고 지역 패권주의에 함몰되어 있었다”며 “이제 그 낡은 역사를 끊어내고, 완전히 새로운 양산, 사람의 가치가 우선인 양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구체적인 정책방향에 대해서는 “양산의 교육과 복지의 가치를 높이겠다”며 “지역의 인재가 양산을 떠나지 않는 안정된 교육환경, 더 이상 혜택도 배려도 아닌 복지 권리를 제공하기 위해 구상 중인 정책들을 시스템화 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장은 “내년 지방선거의 화두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지방권력을 교체하는 것”이라며 “우리 양산출신의 문재인 대통령이 안정적이고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수 있는 준비된 양산시장 김일권에게 마지막 기회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일권 전 양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제3~4회 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양산시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시의회 부의장과 의장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 두번에 거쳐 양산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수상내역으로는 ​전국 JC 최우수 회원상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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