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적극 추진해야”
“진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적극 추진해야”
  • 강정태 수습기자
  • 승인 2017.12.11 18:21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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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환 진주시의원 5분 발언 통해 촉구
▲ 이성환 진주시의원

경남도내 각 시군에서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해 운영하거나 설립을 추진중인 가운데 진주시도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되고 있다.


진주시의회 이성환 의원(자유한국당)은 지난 11일 진주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진주시도 시설관리공단을 빠른 시일 내에 설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진주시는 도농복합도시의 특색 있는 경제, 문화, 교육, 예술의 전통과 혁신도시의 시너지 효과와 새로운 일자리창출 등을 통해 21세기 진주시 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지만, 진주시는 미래성장산업 발전과 첨단산업 도시로서의 신속한 대응이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의 행정조직만으로는 진주시 성장산업증가와 미래지향적 발전속도에 대해 능동적인 업무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공무원들의 담당업무는 증가하지만, 시민들의 불편은 줄어들지 않는 사태가 예견되고 있다”라며“진주시에서 지방공기업을 설립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현재 전국 100개 기초 지자체에서 공사 26개, 공단 75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에서도 4개 공사를 통영시, 거제시, 김해시, 함안군이 운영하고 있고 창원시, 양산시, 밀양시, 창녕군이 공단을 설립 운영 중에 있으며 사천시, 함양군도 시설관리공단을 2018년 1월에 설립 추진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진주시에서 직접 경영사업을 하고 있는 것과 많은 공공 시설물들을 전문 인력을 배치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가칭 ‘진주시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해 운영하고, 지방행정조직은 작고 효율적인 지방행정 운영으로 본질적 업무 수행을 강화해야 될 것이다”고 했다.

그는 또 “도시 중심지와 가까이 있는 진주혁신도시의 경우, 이전된 공공기관들과의 유기적인 관계와 인구가 유입되면서 수요가 창출되고 있는 각종 스포츠 레저, 서민복지, 교통, 주차관련 편의시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유지하고 운영할 수 있는 주체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진주시민의 실생활과 행정력의 중간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시설관리공단’이 진주시가 지방공기업의 새로운 표본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혁신과 투명경영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는다면 진주시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진주시는 지방공기업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태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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