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원장 이태성)는 12일 100여명의 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경남테크노파크 경영대상 시상 및 이업종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2회 경영대상은 약 한 달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32개 기업이 신청하였고, 이달 6일 선정위원회에서 경영성과와 수출성과, 기술혁신, 지역사회기여도 등을 공정히 평가해 부문별 우수기업 6개사를 선정했다.

수상 기업으로는 ▲대상-농업회사법인 드림팜 유한회사, ▲최우수상-세원금속(주), ▲우수상-㈜오토일렉스, ▲수출진흥상-㈜제일종공, ▲기술혁신상-㈜블루싸이언스, ▲지역산업공로상-㈜신테크가 선정되었으며 대상 선정 사에는 상금 200만원과 상패가, 최우수·우수·수출진흥·기술혁신·지역산업공로상에는 상금 150만∼1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사)경남로봇산업협회, 한국정밀모터협동조합, 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경남ICT협회, 한국해양플랜트전문기업인협회,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의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회·조합의 현황 및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게 된다.

아울러, 교류회 행사의 일환으로 정승철 상무(㈜지멘스)를 초청해 ‘Digital Enterprise innovation의 현황 및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산업기계 분야에서의 디지털 기업 기반요소 및 적용 사례를 통한 주요 선진국의 현황과 국내 대응 방안에 관한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이태성 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한해를 정리하며 지역 대표산업분야의 중소기업을 격려하고 경남지역 협회·조합의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자리다”라고 하며 “경남지역의 발전을 위해 이업종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정보 공유 활성화를 통한 융·복합 산업을 발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