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0명 중 9명은 화장으로 장례
경남 10명 중 9명은 화장으로 장례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12.11 18:21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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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화장률 88.9% 전국 평균은 82.7%

지난해 화장률 88.9% 전국 평균은 82.7%

도내 화장로수 여유…화장 부족ㆍ불편 없어

지난해 경남의 사망자 중 10명 중 9명은 화장으로 장례를 치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남의 화장로수는 여유가 있는 편으로 화장로 부족으로 발생하는 불편함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보건복지부의 ‘2016 전국 화장률’ 집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화장률은 82.7%이며 경남의 화장률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88.9%이다. 경남보다 높은 화장률을 보인 지역은 부산(92%), 인천(91.2%), 울산(90.2%) 등이다.

전국 기초지방자치 단체 중에서는 통영의 화장률이 95.4%로 가장 높았으며 사천은 94.9%로 두번째, 진주는 93.5%로 다섯번째, 남해는 93.1%로 9번째이며 이들 지역은 화장률이 높은 기초지방자치단체 10개 지역에 포함됐다.

또한 경남의 9개 화장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화장로는 27개이며 사망자수 대비 연간 화장로 수급 현황은 경북과 전북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특히 경남은 사망자수 대비 1일 화장 가능 화장로수가 부족하지 않아 일부 타 지역에서 화장로 부족으로 발생하는 불편함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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