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이주홍어린이문학관 개관 6주년 기념행사 개최
합천 이주홍어린이문학관 개관 6주년 기념행사 개최
  • 김상준기자
  • 승인 2017.12.12 19:28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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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같이 달 같이만 주제로 열려
▲ 합천군은 지난 9일 이주홍 어린이문학관 개관 6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합천군은 지난 9일 오후 2시에 문학관 개관 6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이주홍 어린이문학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창환 합천군수와 김성만 합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150여명의 아이와 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합천청소년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명 아동문학가인 소중애 작가의 옛날이야기 배우기라는 주제로 강연회가 진행되었다.

고전 전래 동화 속에서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교훈이나 지혜를 얘기하는 시간으로 동화의 재미에 흠뻑 빠진 아이들과 부모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강연을 경청했다.

그 외 부대행사로 다가오는 내년의 소원을 적는 코너와 판박이 스티커 붙이기, 동시 컬러링 엽서 만들기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되어 가족단위로 문학관을 찾은 이들이 모처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실 그간 도시에 비해 아이들만을 위해 마련된 행사가 적었던 만큼 부모들이 가까운 어린이문학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합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향파 이주홍선생의 얼을 지키고 지역 문인들을 위한 기능을 한층 더 발전시켜나면서 이와 함께 어린이문학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을 위한 산 교육장으로 더욱더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개관 6주년을 맞이하는 이주홍어린이문학관은 현대 아동문학의 거장인 향파 이주홍 선생의 예술적 가치를 기리고 문학적 업적을 후대에 알리고자 건립된 최초의 어린이문학관이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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