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보건대학교(총장 정종권)는 지난 11일 대학 컨벤션홀에서 동계 방학기간 중 실시되는 해외프로그램 파견식을 가졌다.

글로벌 전문직업인양성을 목표로 2009년부터 실시해온 해외프로그램은 해외봉사와 해외전공심화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인성, 어학 능력 및 학과 성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됐다. 재학생 및 교직원 50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은 오는 20일부터 10일간 라오스로 파견되어 의료, 미용 등 전공별로 특화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해외전공심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재학생 35명은 내년 1월에 2주간 미국, 호주에서 현지 협력대학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과별로 전공능력 향상을 위한 집중 연수를 하게 된다.

해외전공심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간호학부 3학년 박보나 학생은 “이번 연수를 통해 호주 간호사, 의료체계 등에 대한 폭넓은 견문을 쌓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전공뿐만 아니라 외국어 또한 열심히 공부하여 다재다능한 간호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권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생들이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열중하길 바라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