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유통 등 공동발전 도모
제주도에 함양 곶감과 농특산물이 선을 보인다.
함양군은 11일 오후 3시 제주시 하나로마트에서 함양군과 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 제주시농협 등 3자가 참여한 가운데 함양곶감 판매확대를 위한 함양군-유통업체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함양농협 박상대 조합장과 이사 등 20여명, 제주시농협 양용창 조합장과 임원진, 함양군에서 박호영 농산물유통과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3자 협약을 통해 제주 하나로마트 내 함양곶감과 농특산물의 판매 확대는 물론 안정적인 곶감 판로 확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제주도 현지에서의 특판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교류행사가질 예정이다.
군과 함양농협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제주시농협은 함양산 곶감을 비롯한 농산물의 홍보 및 유통확대에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 1975년 설립된 제주시농협(조합장 양용창)은 신용지점 17개소, 하나로마트 3개를 포함한 경제사업장 10개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트의 1년 매출액이 1500억원에 이른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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