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읍장 성낙인·민간위원장 김인구)는 지난 12일 창녕읍 창서마을회관에서 어르신 40명을 초청해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번 ‘찾아가는 영화상영’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문화생활 향유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협의체가 ‘문화데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어르신들은 혐의체에서 준비한 떡과 과일 치킨 등을 드시면서 즐거운 영화를 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하여 창원이나 대구로 영화를 보러 갈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마을로 찾아와 웃음을 주어 고맙다”고 밝혔다.

성낙인 창녕읍장은 “어르신들이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홍재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