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이어진 영호남 민주평통 교류 전통
22년 이어진 영호남 민주평통 교류 전통
  • 박철기자
  • 승인 2017.12.13 19:00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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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함양-장수군 자매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자문위원 등 80여명 참여해 우호 협력 다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양군협의회(회장 윤학송)는 12일 오전 11시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장수군 자매협의회 합동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임창호 함양군수, 최용득 장수군수, 임재구 의장, 유기홍 장수군의회 의장, 여일구 농협은행 함양군지부장, 유일권 장수군협의회장, 곽성근 평통 상임위원, 박승도, 송경열, 장수군 이택렬, 고강영 전임회장 외 양군 자문위원 80여명이 참여했다.

윤학송 회장은 인사말에서 “민주평통은 21년 전 동서화합 차원에서 양군 자매 교류로 오늘에 이르렀고, 이제는 동서화합을 떠나 남북평화통일을 앞당겨야 하지만 북한은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어 어느 때보다 결집된 평화통일에 대한 한 목소리가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선 동국대 북한학과 민영기 교수를 초빙해 ‘김정은 시대, 혼종 경제의 완성’이란 주제의 강의와 질의·응답, 이은진 간사위원의 4분기 통일정세 해설자료 ‘한반도 평화와 평창 동계 올림픽’이란
내용 설명으로 이어졌다.

함양군과 장수군은 1996년 3월 26일 영호남 자매결연 이후 통일공감대 형성과 홍보활동 의견 교환 등 지역 발전을 위해 22년째 상호 교류해오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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