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경찰서장 노인 교통안전 직접 현장 뛴다
합천경찰서장 노인 교통안전 직접 현장 뛴다
  • 김상준기자
  • 승인 2017.12.14 18:43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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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금지·농기계 사고 안전 교육
 

심한철 합천서장, 관내 순회 노인 교통사고 예방교육 펼쳐 심한철 합천경찰서장은 올해 6월 23일 합천서에 부임한 이후 17개 읍면을 순회하며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에는 삼가면 게이트볼장과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50여명을 상대로 합천경찰 치안소식지 12월호와 교통질서 협조장을 배부하며 ‘치안이 안전한 합천’ 홍보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노인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합천경찰서에서 추진하는 특수시책인 ‘교통안전·켜기운동’과 경미 교통범칙행위에 대한‘교통질서 협조장’을 설명하며, 안전모 미착용의 위험성, 음주운전 금지 및 농기계 사고와 함께 경운기에 대한 안전운전을 강조하였다.

심한철 합천경찰서장은 “어르신들께서는 연세를 드시면서 근력과 순간 판단력, 인지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오토바이·경운기 등 농기계를 운행할 경우 사고발생률이 높고,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운전 중 법규준수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하였으며,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재임 중에 합천군 373개 마을 전부를 꼭 다 돌며 교통안전·켜기운동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합천경찰서 자체시책인 ‘교통안전·켜기운동’은 안전띠 매기와 안전모 착용으로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주간전조등 켜기와 방향지시등 켜기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고, ‘교통질서 협조장’은 경미 교통범칙행위에 대하여 처음부터 교통스티커를 발부하여 강력한 제재를 가하기보다는 군민들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경고와 협조를 유도하는 공감받는 교통활동으로서, 심한철 서장이 부임하면서 사회적 약자 교통안전을 위해 굳은 의지로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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