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과학영재교육원 수능 만점자 배출
경남대 과학영재교육원 수능 만점자 배출
  • 윤다정기자
  • 승인 2017.12.14 18:43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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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관고 길병건 군…2011년부터 3년 동안 영재교육원 재학
▲ 경남대 과학영재교육원 출신 길병건(민족사관고 3) 군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다. 사진은 2013년 중등 사사과정 졸업연구논문 발표회 당시, 왼쪽에서 두 번째 길병건 군.

경남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김용성)은 14일 “경남대 과학영재교육원 출신 길병건(민족사관고 3) 군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길병건 군은 2011년 당시 초등학교 6학년 때 경남대 과학영재교육원 초등심화 수학 분야에 입학했으며, 2012년엔 중등심화 수학 분야, 2013년엔 중등 사사과정에 잇따라 재학한 바 있다.

이후 2015년 민족사관고등학교에 입학해 열심히 학업에 정진한 결과, 지난 11월에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재학생 중 만점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과학영재교육원 중등 사사과정 재학 당시인 지난 2013년 경남대 수학교육과 박부성 교수의 지도로 사사과정 중학생들과 서울대 수학과 졸업생들이 함께 쓴 논문 ‘피타고라스 세 수의 프로베니우스 수’가 정수론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Number Theory’(SCIE) 2015년 3월호에 게재되기도 했다.

길병건 군은 현재 서울대 경제학과의 수시전형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한편 경남대 과학영재교육원은 향후 ‘Dream Together-우수 선배와의 만남’ 프로그램에 길 군을 초청해 영재교육원 재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정보 및 학습방법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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