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사회적경제에서 희망 찾는다
통영시 사회적경제에서 희망 찾는다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12.14 18:43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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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마을기업 맞춤형 사업설명회 개최

최근 정부의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이 점점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통영시는 지난 12일 통영시립도서관에서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신규 설립 희망자들을 위한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맞춤형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실무적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신규설립 기회를 제공해 공동체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내 새로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설립 및 지정절차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을 교육했고 또한 인근 고성군에서 활발히 운영 중인 주식회사 땡스클레이(사회적기업)와 송천 참다래마을을 방문해 현장 체험과 함께 그동안 쌓아온 경영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평소 사회적경제 분야에 관심이 있던 지역주민 26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특히 최근 진행되고 있는 멘데마을 도시 재생사업 주민협의회와 서피랑 마을 만들기 관계자들도 참석해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춘근 통영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최근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 많은 지원이 예상되므로 처음부터 잘 준비해 성공적인 마을 만들기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앞으로도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또한 통영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모델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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