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생초초 진주서 ‘사물놀이 이야기 뮤지컬’ 공연
산청 생초초 진주서 ‘사물놀이 이야기 뮤지컬’ 공연
  • 박철기자
  • 승인 2017.12.17 18:39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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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보여주는 아동국악이야기’ 행사 초청
▲ 산청 생초초등학교가 14일 진주 현장아트홀에서 제2회 사물놀이 이야기 어린이 뮤지컬 공연을 펼쳤다.

산청 생초초등학교(교장 박은우)는 14일 진주 현장아트홀에서 제2회 사물놀이 이야기 어린이 뮤지컬 공연을 펼쳤다.


생초초는 이날 진주시내 유치원 어린이 300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30분, 오후 1시30분 2회 공연을 했다. 이 공연은 사물놀이를 각색한 사물놀이 이야기를 어린이 수준에 맞춰 연기·노래·무용을 종합해 구성한 것이다.

이날 공연은 문화공간 한누리가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2017 보여주는 아동국악이야기’ 행사로, 이번에 생초초가 초청돼 공연한 것이다.

생초초는 지난해 3월부터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된 후 산청지역 중심의 전통적인 내용이 가미된 창작 뮤지컬을 제작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목소리로 공연을 펼쳤다.

생초초는 춤과 노래, 율동, 무대 미술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무대를 위해 서울, 부산, 창원 등지로 다니며 12번의 수준 높은 뮤지컬 작품을 감상하고 수요일마다 전교생이 모여 연습해왔다.

생초초 관계자는 “이날 공연은 예술꽃 씨앗학교 운영의 2년차로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와 유치원 어린이들까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예술꽃 씨앗이 지역문화로 퍼져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어린이 뮤지컬놀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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