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환 재경경남도민회장 고향에 통큰 기부
박연환 재경경남도민회장 고향에 통큰 기부
  • 박철기자
  • 승인 2017.12.17 18:39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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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에 1억2000만원 상당 도서·기부금 전달
▲ 14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박연환 재경경남도민회장의 도서·장학금 전달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왕성한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으로 알려진 박연환 재경경남도민회장이 연말을 맞아 고향에 거액의 도서와 기부금 등을 내놓으며 고향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2시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선 박 회장의 1억2천만원 상당 명품아동도서와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의장, 박유동 경남도 보건복지국장, 진병영 도의원, 김흥식 문화원장, 여일구 NH농협군지부장, 박상대 함양농협조합장, 여규상 대한노인회 지회장, 오일창 전 함양교육장 등 내빈과 재경도민회원 50명, 어린이와 학교 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성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관악 연주 등 식전공연 뒤 본행사가 이어졌다. 박 회장은 이날 400여명의 저소득층 및 성적우수 초등학생들에게 20만원 상당의 전래동화 20권, 중고등학생들에게 64만원 상당의 영어교재 2세트를 전달했다. 또 함양군 관내 11개 학교와 인근 산청군 4개 학교, 의령군 1개 학교, 합천군 1개 학교에도 도서를 별도로 기증했다. 함양경찰서 의경들에게도 도서 300권을 기증했다.

아울러 대한노인회함양군지회에 후원금 1100만원, 탈북청소년 장학금 100만원, 위성초등학교 발전기금 100만원 등도 기부했다.

이날 행사 전 박 회장은 함양지역인사들과 함양읍 한 식당에서 오찬을 하고, 행사 후 도민회원들과 함께 주요 명승지를 돌아보며 함양의 청정자연과 역사 등을 홍보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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