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도남 폐조선소 문화관광 Hub로 탈바꿈한다
통영 도남 폐조선소 문화관광 Hub로 탈바꿈한다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12.17 18:39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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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 선정…호텔·테마파크 등 건립
 

통영 신아sb 부지가 문화관광 Hub로 2023년 까지 6년동안 연차사업으로 다시 태어난다.


통영시는 2017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공모에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문화·관광·해양산업 Hub 조성을 통해 재도약하는 글로벌 통영 르네상스)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이번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되어 주거복지 실현, 도시경쟁력 향상, 사회 통합,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쇠퇴한 도시를 재활성화시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도시혁신사업으로 연간 10조원 재원으로 매년 100개 동네씩 5년동안 500개의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를 재생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공기관 제안 경제기반형으로 LH공사와 공동으로 공모 신청했 1차 서면, 2차 현장, 3차 최종 브리핑 평가를 거쳐 도시재생 특별위원회 심의 의결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경제기반형은 통영시가 유일하다.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 계획은 총사업비 1조1041억원으로(재정보조 417억원, 부처연계 2020억원, 지자체 304억원, LH 1200억원, 민간 7100억원)사업구역은 50만9687㎡로 도남동 신아sb 부지를 포함한 인근 주거밀집지역으로 폐조선소인 신아sb부지를 조선시설을 재이용한 세계적인 해양공원을 조성한다.

또한 해양관광 앵커시설과 연계했 해양산업과 관련된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해양관광 거점 지역으로 재생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관광자원 조성으로 재편된다.

인근 주거밀집지역은 유아돌봄센터 등 사회약자를 위한 시설과 범죄예방 스마트 보행환경 조성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 주거안정 및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통영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2017년 9월부터 11월까지 도시재생 대학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 사업에 적극 반영했고 지난달 15일 사업지구 내 주민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공모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그리고 다가오는 2018년 시정 역점시책으로 도시재생 분야를 포함하는 등 정부 정책에 따라 타 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했 이번 공모사업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임채민 개발국장은 “봉평동, 도남동 지역의 도시 구조재편을 통해 신아sb 폐조선소부지는 문화 관광형 기반조성으로 추진했 국제적인 관광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 인근 주거밀집지역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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