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선정 ‘평생학습도시’ 산청군이 선포식을 갖고 ‘교육산청’ 건설 비전을 알렸다.

산청군은 지난 14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평생학습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교육부로부터 ‘2017년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음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교육산청의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주민의 자긍심 고취와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허기도 군수와 이승화 군의회 의장, 박우범 도의원 등과 관내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읍·면 평생학습자와 강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선 평생학습도시 추진 경과보고와 올해의 평생학습 활동 동영상 상영, 평생학습도시 선언문 낭독, 성인문해교육 작품전시회, 평생학습 매니저 및 평생학습 강사 수료식 등의 행사가 함께 열렸다.

이어 군청본관 현관에서 지난달 24일 제14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수여받은 평생학습도시 동판 현판식도 개최했다.

산청군은 지난 6월 12일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후 찾아가는 문해교실, 전문인력 양성, 평생학습동아리 축제, 평생교육관계자 워크숍 등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진행해왔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