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소장 강덕규)는 건강취약지역의 주민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건강플러스행복플러스’ 사업의 동서동 건강위원회 발대식을 19일 동서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은 경상남도 내 표준화사망률이 높은 지역에서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되었던 건강증진사업으로 올해부터 신규 대상지역으로 동서동이 지정되어 5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금까지의 건강증진사업은 관이 주도하여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면, 건강플러스행복플러스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주민주도형 건강증진사업으로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사업이다.

그에 따라 이번에 발족예정인 건강위원회에서는 앞서 개최한 건강조사 결과보고회에서 도출된 각종 문제의 우선 해결순위를 정하고 이에 따른 건강주준 향상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여 이를 실현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강덕규 사천시보건소장은 “건강플러스행복플러스 사업을 통해 건강 취약지역인 동서동 지역 주민들의 건강수준을 높이고 건강 불평등에 대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맞춤형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