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칼럼-눈길 빙판길 상대편 차량주시 체인 장착 판단을(2)
도민칼럼-눈길 빙판길 상대편 차량주시 체인 장착 판단을(2)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7.12.18 18:29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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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창원 참사랑 봉사회장

권영수/창원 참사랑 봉사회장-눈길 빙판길 상대편 차량주시 체인 장착 판단을(2)


겨울철엔 지역에 따라 때때로 눈발이 날리고 밤이면 결빙으로 인해 사고 위험이 따르므로 주의운전이 필요하다.

이처럼 교통사고로 부터 우리의 생명과 차량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은 서행운전과 방어운전이다.

결빙된 도로를 운행시 통상적으로 법정 규정속도의 70% 정도를 감속운행(減速運行)을 해야 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결빙된 도로를 운행할 때 안전거리 확보를 평소 보다 2~3배 이상 넓게 잡아야 한다.

접촉사고 대부분 안전거리 미확보로 발생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지키지 않을 때 빙판길은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처럼 미끄러진다. 교통 정체로 일부 운전자들은 조금 더 빨리가기위해 추월을 일삼는 경우를 보게 된다.

특히 편도 1차로 도로상에서 추월은 자살행위와 다름없다. 추월시 마주 오는 차량을 발견하여 급제동을 못하기 때문에 정문충돌로 이어져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진다.

중·장거리 운행시 눈발이 조금씩 날리고 있다면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을 주시하면서 체인 장착 등의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맹(猛)추위가 시작 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발표도 있다. 그러나 고지대나 산간지역에는 갑자기 폭설이 내리는 경우도 있다. 이럴땐 스노우 타이어만 믿지 말고 필요시 바로 체인 등을 장착하여 운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제 올 한해도 저물어가고 있다. 연말연시(年末年始) 잘 마무리 하면서 우리 모두 주의운전과 안전운전 수칙을 잘 지켜 교통사고 없는 한해를 잘 보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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