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청소년수련관에서 상담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꿈드림에 따르면 졸업생 22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함안군 청소년지원센터에서 검정고시 과정을 마치고, 고등교육과정의 성취와 사회진출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졸업식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 봉사를 꾸준히 펼쳐온 꿈드림 우수 멘토 한중기·성선유 교사가 군수표창을 받았다.

이어 졸업생 소감문 발표, 졸업장 수여, 축하공연, 시낭독, 꿈드림 활동 영상 감상,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만든 도자기 작품전시회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꿈드림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새로운 출발인 졸업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대학진학 등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 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통합적·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해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