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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지역안전지수 발표 반발할 일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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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18  18: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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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지난주 발표한 일선 지방자치단체 안전지수와 관련해 도내 일부 지자체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우리 경남지역은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부 지자체는 하위권으로 평가되어 지역민으로부터 우려를 사자 평가방법 등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지역안전지수는 3년 전인 지난 2015년에 도입된 지표로, 지자체별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연재해,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준을 평가해 각각 1∼5등급으로 계량화한 수치다. 따라서 이 지수는 각 지자체의 분야별 안전도와 안전수준 개선도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그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번 발표에서 하위권으로 분류된 지자체 중 함양군과 산청군 등이 반발하고 있다. 평가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오지와 험지 등의 지역적인 특성 등을 감안하지 않고, 지자체에서 제출한 자료가 아니라 외부 기관의 통계에 의존해 원인 불명 사망자 등을 포함하는 등 많은 부문에서 오류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각 지자체들의 해명이 합당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 발표가 억울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신력있는 공공기관들의 자료에 근거한 결과를 부정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개선의 방법을 찾으려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당 지자체의 주민들은 그러한 자세를 보여주는 모습을 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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