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넘치는 경남 만들것”
한국의 마크롱을 자처하는 강민국(46) 경남도의원이 18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내년 6·1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을 했다. 강 의원은 출마선언에서 “어떤 정치적인 명분이나 이유도 경남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보다는 앞설 수 없다”라며 “최고의 복지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고, 부자 되는 경남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경남, 일자리가 넘치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자유한국당의 지지도는 국민의 바람을 저버린 자유한국당의 책임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반성해야 한다”며 “기득권을 내려놓고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에 앞장서며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민생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남도지사 비서실장, 경남도 정무보좌역, 경남도의원으로 활동하며 도정에 직접 참여해 누구보다 도정을 잘 이해하고 준비된 도지사 후보”라며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김해에서 출마선언을 하는 이유에 대해 “김해는 가야 문화의 중심으로 경남에서 해가 먼저 뜨는 곳이기에 이 곳 김해에서 출마선언을 하게 됐다. 앞으로 창원과 진주를 시작으로 경남의 전역에서 정책 발표를 가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자유한국당은 현재 김영선, 안홍준, 전 국회의원에 이어 강민국 도의원이 3번째로 경남지사에 도전을 선언했다. 이봉우·문정미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