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경남도의원 도지사 출마선언
강민국 경남도의원 도지사 출마선언
  • 이봉우·문정미기자
  • 승인 2017.12.18 18:29
  • 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자리 넘치는 경남 만들것”

▲ 18일 강민국 도의원이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도시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국의 마크롱을 자처하는 강민국(46) 경남도의원이 18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내년 6·1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을 했다.

강 의원은 출마선언에서 “어떤 정치적인 명분이나 이유도 경남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보다는 앞설 수 없다”라며 “최고의 복지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고, 부자 되는 경남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경남, 일자리가 넘치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자유한국당의 지지도는 국민의 바람을 저버린 자유한국당의 책임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반성해야 한다”며 “기득권을 내려놓고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에 앞장서며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민생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번 지방 선거는 경남의 새로운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며 “이제 경남도지사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상징인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도민과 함께 호흡해 온 사람이 도민만을 생각하며 도정을 수행하는 자리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남도지사 비서실장, 경남도 정무보좌역, 경남도의원으로 활동하며 도정에 직접 참여해 누구보다 도정을 잘 이해하고 준비된 도지사 후보”라며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김해에서 출마선언을 하는 이유에 대해 “김해는 가야 문화의 중심으로 경남에서 해가 먼저 뜨는 곳이기에 이 곳 김해에서 출마선언을 하게 됐다. 앞으로 창원과 진주를 시작으로 경남의 전역에서 정책 발표를 가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자유한국당은 현재 김영선, 안홍준, 전 국회의원에 이어 강민국 도의원이 3번째로 경남지사에 도전을 선언했다. 이봉우·문정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