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전 의원 “경남의 성장 잠재력 극대화”
김영선 전 의원 “경남의 성장 잠재력 극대화”
  • 강정태 수습기자
  • 승인 2017.12.18 18:29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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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내륙 KTX와 사천·진주 국제공항 등 정책 발표
▲ 김영선 대표가 18일 경상남도 도청 브리핑룸에서 국책사업에 문제가 있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김영선 전 국회의원은 “사천·진주 국제공항 조성과 진해~고성 확장 거제 내륙 KTX는 경상남도가 꿈을 이룰 현실 가능한 정책”이라며 “경남도민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해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 전 의원은 “최근 정부가 호남고속철도 사업은 광역권사업이라는 이유로 추진하기로 결정한 반면 남부내륙고속철도(김천~거제)의 경우는 적격성 발표까지 미루는 현실을 규탄한다”며 “정부가 경제적 타당성(BC 분석) 문제로 남부내륙고속철도 추진을 미루는 것은 국책사업 추진에 분명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남부내륙고속철도 추진 비상대책위원회설치 추진을 건의하며,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을 높이는 진해∼고성 확장 거제내륙 고속철도 사업을 제안”한다고 했다.

또한 “김해공항 확장계획보다는 사천·진주 국제공항을 확대 조성을 추진할 것”이라며 “김해시민들의 신공항 유치반대와 김해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김해시가 가야문화유산 정책에 심혈을 기울이는 계기를 줄 것이며 정부도 사천시에 항공 산업을 살리고, 진주시에게는 혁신도시의 성공을 점하게 하는 등 지역경제의 획기적인 활로를 줄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의원은 “남부내륙철도와 고속도로, 국제항공을 구축한 진주와 사천은 수도권과 충청권의 물동량 결집과 유통시키는 중심이 되고, 거제와 통영, 남해와 하동을 연결할 해양관광, 거창과 산청, 함양과 합천을 연계하는 산악관광의 거점이 되어 국내외 유통과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산업과 관광의 도시로 우뚝 서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진해~고성 확장 거제내륙 KTX를 조성해, 이를 사천·진주 국제공항과 연결해서 남부내륙고속철도의 경제적 타당성 문제를 해결시키는 동시에 경남의 핵심적 성장축을 창원과 진주로 만들어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정태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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