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삼천포항 예인선 침수 해양오염 최소화
통영해경 삼천포항 예인선 침수 해양오염 최소화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12.18 18:29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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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지난 17일 오후 12시 40분께 사천시 삼천포신항에 계류중인 예인선85톤급 A호가 침수돼 신속히 대응, 피해를 최소화 했다.


사고 선박 예인선 A호(승선원 4명)에 기관실이 침수돼 있는 것을 발견한 기관장이 통영해경으로 신고해 사천파출소와 경비함정이 사고선박 에어벤트(통풍구) 봉쇄 및 배수펌프 이용 배수작업을 신속히 실시해 해양오염 사고 없이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예인선 A호는 삼천포 방파제 공사현장에 동원된 선박으로 화물운송차 전북 군산항으로 출항 전 침수를 확인해 신고했으며 당시 사고선박에는 선장을 포함해 4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유류(벙커A) 약 24㎘ 적재중이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침수사고 원인으로는 사고 선박 기관실 냉각 해수파이프에 노후로 구멍이 생겨 바닷물이 기관실로 들어와 약 2미터가 침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 점검으로 자칫 하면 해양 오염사고로 이어질 수 있던 사고를 방지했으며 모든 선박은 출항 전 안전사고 대비해 장비점검을 철저 할 것”을 당부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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