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전시…옻칠·나전 현대적 회화로 재탄생
통영옻칠미술관은 한국현대옻칠회화회 창립을 맞아 19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 ‘2017 한국현대옻칠작품전’을 선보인다.
한국현대옻칠회화회는 옻칠과 나전을 현대적 회화 기법으로 연구하는 작가들이 모여 창립한 단체다.
그동안 한국현대옻칠회화회 소속 작가들은 국내를 비롯해 중국과 베트남, 뉴질랜드 등 다양한 장소에서 옻칠회화를 소개하는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전시는 통영옻칠미술관에서 김성수 관장의 지도로 지난 10여년을 옻칠과 나전의 물성과 특성을 연구한 서유승, 최은란, 김미옥, 이진숙 작가가 그를 토대로 현대적 회화로 재해석해 낸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한편 이들 4명 작가들의 옻칠회화작품 15점을 통해 10여년의 기간 동안 연구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이번 2017 한국현대옻칠작품전은 한국현대옻칠회화회 단체 창립과 함께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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