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동남아권 국외 관광객의 적극적 유치를 위해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수도권역 외국인 유학생을 초청해 통영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고 체험하는 팸투어를 가졌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개별관광객 유치와 과거 쇼핑에만 의존해 온 중국 단체관광시장의 저가관광 구조개선을 통한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평택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과 베트남, 인도 몽골 등 외국인 유학생 35명이 참가했다.

이번 투어 참가자들은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를 비롯한 삼도수군통제영과 이순신공원, 동피랑 벽화마을, 서피랑, 중앙전통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특히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남쪽빛 감성여행 프로그램 중 성큼섬큼 프로그램 참가로 관광섬 만지도, 연대도와 출렁다리를 체험하는 바다크루즈를 탑승해 바다의 땅 통영만의 이색 투어를 경험하고 힐링 섬 여행의 매력을 만끽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은 페이스북과 유투브 등을 통해 통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 문화유산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급성장하고 있는 외국인 개별관광객 관광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해양레저와 역사, 문화예술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활용해 젊은 층의 잠재고객을 타깃 마케팅으로 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계획한다” 고 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