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순선)는 지난 9월 1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생초중학교(교장 최현옥)에서 학교폭력예방 집단상담을 실시했다.

학교폭력예방 집단상담은 2018년 3월 산청지역 거점기숙형중학교 개교에 앞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1회에 걸쳐 진행됐다.

상담에선 청소년들의 공감, 배려, 의사소통 능력 등 심리사회적 역량을 향상하는 인성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학교폭력의 악영향과 대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유로운 토론 시간을 가졌다.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생초중학교는 지난 6월 학생들의 문제행동과 갈등해결능력을 높이는 학교폭력예방 역할극을 시작으로 9월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교폭력예방활동을 위해서는 무책임한 방관자에서 적극적인 방어자로의 태도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