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그랜드 세일’ 지역경제에 온기 더하다
‘양산 그랜드 세일’ 지역경제에 온기 더하다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12.19 18:50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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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31일까지 관내 128개 업체 할인행사 동참

양산시는 연말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업체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어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대규모 ‘2017 양산 그랜드세일’ 행사를 개최한다.


오랜 경기 침체 및 최저임금인상으로 인해 업체의 마케팅 활동이 위축되고 구매 수요가 급감하는 가운데 연말 지역 내 소비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할인 행사는 경남도내에서 양산이 처음으로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남부·북부시장을 포함한 전통시장과 이마트, 롯데마트, 농산물유통센터 등 대규모 점포를 비롯해 식품, 의류, 미용, 건강, 문화,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128개 업체가 참가하며, 할인율은 20~90%로 다양하다.

남부·북부시장 등 전통시장은 소주, 탁주, 맥주 같은 주류를 1000원씩 할인하고, 아이스크림과 잡화 품목은 20~50% 싸게 판다. 메가박스는 성인 관람료와 팝콘·음료세트 등을 각각 2000원 할인하고, 넥센타이어 양산 공장점은 승용차 타이어 값을 40~50% 내린다. 그리고 그린조이, 네파, 콜핑, 웰메이드 등 의류점도 20~90% 할인하고 물금신도시의 이가자헤어비스양산증산점은 전품목 40% 할인(컷·드라이는 20%)하는 파격 세일을 단행한다.

시는 이 같은 행사의 홍보를 위해 35호 국도변 아웃도어 거리에 할인행사를 알리는 깃발을 내걸고, 참여업체에는 홍보 현수막을 만들어 제공하는 등 분위기 조성에 나섰으며, 이번을 시작으로 행사규모를 늘려 매년 정례화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지역의 많은 업체가 일정기간 동시에 할인행사에 참여해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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