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가호동에 각종 기부 잇따라 ‘훈훈’
진주 가호동에 각종 기부 잇따라 ‘훈훈’
  • 오분자 지역기자
  • 승인 2017.12.19 18:50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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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행복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진주시 가호동 행정복지센터에는 ‘나눔으로 행복한 가호동’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각종 기부가 잇따르고 있어 훈훈한 연말 분위기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3일 가호동 민관학 친선배구대회에서는 라면 23상자를 기부했으며, 15일에는 가호동에 거주하는 황진용(41)씨가 극세사잠옷 80벌을 비롯 200여만원의 각종 방한 용품을 기탁하며 “추운 겨울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남해군 창선면에 사는 박정묵(69)씨도 직접 농사지은 백미 100kg와 배추 50포기를 좋은세상가호동협의회로 기탁하여 나눔의 행사에 동참했다.

15일 좋은세상가호동협의회원들은 기부받은 소중한 물품들을 저소득 다자녀가구 등에 직접 전달했다. 방한용품을 전달받은 박 모씨는 “날씨가 점점 추워져서 겨울나기에 정말 걱정이 많았는데 선물 받은 물품들을 보니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참으로 기쁘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좋은세상가호동협의회 구삼식 회장은 “연말을 맞아 ‘나눔으로 행복한 가호동’에 참여해 주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 기쁜 마음이며 후원품을 기부해주시는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받아 이웃사랑 실천으로 다함께 잘 사는 행복한 우리동네 가호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분자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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