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바다케이블카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사천바다케이블카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 구경회기자
  • 승인 2017.12.19 18:50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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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근 시장 와이어로프 가설 현장 방문

송도근 사천시장은 19일 내년 3월 상업운행 예정으로 막바지 공사에 매진하고 있는 사천바다 케이블카 와이어로프 설치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관계자의 노고에 격려했다.


이날 공사는 초양도에서 대방정류장간 1.2km 구간에 탑승차량인 캐빈을 매다는 지삭 58mm와 원동기 동력으로 캐빈을 끄는 예삭 40mm 와이어로프를 공중에 설치하는 공정으로 케이블카 공사에서 제일 중요하고 또한 바다구간을 816m를 횡단해야 하는 어려움이 많은 공사 현장이다.

와이어로프가 바다를 건너는 동안 항로 통제가 불가피하여 초양도에서 삼천포대교공원간 바닷길 구간에 통영해양경찰서 경비정, 사천시 어업지도선의 유기적인 협조로 항로를 통제하여 선박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였다.

시에 따르면 내년 1월 중순에 초양정류장에서 각산정류장까지 길이 2.43km 와이어로프가 연결되면 실질적인 케이블카의 기술공정이 완료되고, 그 이후로 외자재 제작 납품회사인 프랑스 소재 포마사 기술자가 투입되어 약 8주간 기계세팅, 안전점검, 운행 테스트, 긴급 구난훈련 등 시운전을 거쳐 안전성이 확보된 후 내년 3월 중순쯤에는 사천시가 프랑스 포마사로부터 운행 권한을 인수받아 사람이 탑승하는 정상적인 운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날 현장 안전점검에 참석한 송도근 사천시장은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견실시공과 최고의 품질확보에 만전을 기하여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사천바다 케이블카를 만들어 내년 3월말 상업운행이 될 수 있도록 시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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