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소재 국립경상대학교 환경생명화학과 교수들과 학생 20여명은 지난 19일 문산읍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4세대에 1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학생들은 연탄과 더불어 쌀, 라면, 쇠고기도 구입하여 어려운 세대에 함께 전달하여 춥고 어려운 대상들에게 마음의 따뜻한 위로가 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말연시 교수들과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이 행사가 기획됐으며, 이를 통해 대학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여 교수들과 학생들은 시종일관 즐겁게 연탄을 나르며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을 마무리하였다.

연탄나눔봉사에 참여한 김진효 교수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고 도움이 되기 바라며, 학생들도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심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허철종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