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당초 목표액 대비 13억원(9.3%) 증액
산청군은 2018년 지방세 중 군세 징수 목표액을 153억원으로 설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세목별 세입전망을 살펴보면 △자동차세 68억5천만원 △재산세 28억 8천만원 △지방소득세 25억2천만원 △담배소비세 23억원 △주민세 4억 5천만원 △과년도수입 3억원 순이다.
지방세 목표액 증가의 주요 원인은 △인구증가에 따른 주민세 증가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에 따른 자동차세 증가 △법인 수 증가에 따른 지방소득세 증가 △토지 공시지가 및 주택가격 현실화에 따른 재산세 증가 △전원주택지 개발에 따른 부동산 경기 활성화 등으로 분석된다.
또 납세자와의 공감 행정을 통해 적극적 납세협력을 유도하고 지역 입주 기업 지원을 위해 성실납세법인 세무조사 유예 등 기업 친화적 세정을 운영키로 했다.
반면 편법이나 고의적인 탈루·은닉세원이 포착될 경우엔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11월말 산청군 지방세(군세) 징수액은 172억원으로 2017년 당초 목표액 140억원 대비 122.8%의 징수율을 보이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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