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서울병원 모든 병실 3단 침대 교체
삼천포서울병원 모든 병실 3단 침대 교체
  • 구경회기자
  • 승인 2017.12.20 18:2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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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된 환경…환자 편의 향상 도모
 

‘보호자 없는 365 안심병동' 사천시 지정 병원인 삼천포서울병원은 간병 병실 48병상 모두 경남도 지원으로 3단 전동침대로 교체, 최대화된 환자의 편의가 제공되게 되었다.


새로 교체된 전동침대는 환자 스스로 침대를 머리, 다리 뿐 아니라 상하로 높낮이 조절을 할 수 있어, 낙상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고 환자 스스로 병원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기여되는 점도 있다.

현재 1병실에 6명의 환자분을 4명의 간병사가 지정되어 환자분들을 전담(전담 간병 인력 39명) 간병하고 있으며 전동침대 교체로 간병사들의 일거리가 줄어듦으로써 더 나은 간병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간병 인력의 인건비는 경남도에서 지원 받아 운영되는데, 이는 비싼 간병비로 종종 치료를 포기해야하는 환자의 병원비 부담을 경감시켜 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 해 만족도가 매우 높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이런 공을 인정받아, 2014년 12월 31일 “보호자 없는 365 안심병동” 모범 운영으로 도지사 우수 유공 표창(경남도)을 받았으며, 2012년부터 2016년 9월말까지 환자 수 7962명, 연인원 8만5908건이 '보호자 없는 365안심병동'을 이용했다. 이로써 전동침대 도입은 입원 환자분들의 건강 회복 및 휴식 제공은 물론 간병사 등의 근무 여건 향상으로 이어져, 넓게는 지역 의료서비스를 질적으로 한 단계 더 향상시켜 , 인근 사천, 남해, 고성, 하동 지역민들의 환자 편의 향상과 실질적인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천포서울병원 한창섭 병원장은 중소도시 일반 환자가 전동침대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은 획기적인 일이며, 전동침대가 좋은 것은 알지만 고가로 구입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에 이번 우리병원의 “경상남도 보호자 없는 365안심병동” 전동침대 교체는 여러모로 병원으로서도 자부심이 크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삼천포서울병원 350여 임직원은 서남해안 지역거점병원으로써 오직 환자분들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장비, 시설, 의료인력 보강에 과감한 투자로 지역민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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