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녹색산청 만들기 결실 맺어
산청군이 경남도 주관 2017년 녹지네트워크 구축사업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장려상을 수상했다.산청군은 민선6기 군정방침을 녹색산청으로 정하고 가정정원, 마을정원, 읍면정원을 조성하는 등 녹지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해왔다.
저탄소 녹색도시를 지향하며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가정정원 50개소, 마을정원 48개소, 읍면정원 80개소를 조성했으며, 각 읍면의 꽃길 및 꽃동산 조성, 정원화사업과 연계해 산청군의 녹지공간을 확충해왔다.
타 시군에 비해 열악한 예산과 환경에도 산엔청 산림공원 조성, 오부면 교차로 소공원 조성, 가로수 식재사업 등 지속적으로 녹지네트워크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꽃동산 등을 조성한 뒤 군민과 지역단체가 적극적으로 사후관리에 참여해 관리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둔 바 있다.
군은 내년에도 지역사회단체가 소공원 등 담당구역을 관리하는 민·관이 함께하는 녹색산청 조성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철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